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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전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상자에서 포프로 샤프심을 보관하던 것을 찾았습니다. 포프로 샤프심은 지상자라고 불리는 종이상자에 포장 되어있었던 것 같은데 이 제품은 개별 비닐 포장이 되어 있더군요. 단종이 된지 10년이 넘어가는 것을 알고 있고 단종 전에는 항상 구매해서 사용했던 고급 샤프심이었습니다.

뒷면에는 300엔이라는 아주 예전의 가격이 적혀있고, 하단에는 쉽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커팅이 되어있습니다. 언제 산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미개봉으로 잘 보관중이네요.

실사로 사용하고 있던 하이폴리머 샤프심 통을 아직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기에 생각난김에 꺼내서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가끔 필기를 하느라 샤프를 사용하는데 아직도 그 샤프에는 포프로 심이 들어있는게 정말 많이 안쓰고 있네요...

가끔씩은 예전 필기구들을 다시 한 번 찍어서 포스팅들도 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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