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u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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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후쿠오카 3일차 -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

야나가와에서 뱃놀이를 마치고 다자이후로 이동하였습니다. 대략 한 30분 정도 급행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고 다자이후 역에 내려 다자이후 텐만구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후쿠오카를 많이 놀러 왔지만 항상 후쿠오카에서 일본 전통 느낌이 나는 관광지가 없어 아쉬워 항상 다자이후 텐만구는 들리는 편입니다. 이번에 방문 했을 때 기존과 다르게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라서 그런지 메인 건물은 공사로 뒤덮여 있고 앞쪽에 임시로 사용하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놀랍게도 지붕에 정원을 꾸며놓는 엄청난 건물로 기존 다자이후의 건물을 보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기도를 드리기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주 작은 정원과 여전히 주위로는 학문과 관련된 부적이나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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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후쿠오카 2일차 - 이색 올빼미 카페 투어(올빼미가 있는 카페 ふくろうのいるカフェ天神)

초콜렛 전문카페를 뒤로하고, 또 카페 방문을 하러 갔습니다. 사실 작년 겨울에 들리려고 했었으나, 일정이 많이 변경되어 시간을 낼 수 없어서 가지 못한 이색카페인 "올빼미가 있는 카페 텐진 (ふくろうのいるカフェ天神)" 입니다. 텐진역과 텐진미나미 역쪽에 위치한 카페로 작은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입구가 안쪽에 있어서 들어간 후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이동하면 바로 나오게 됩니다. 입구에는 냄새에 매우 민감한 동물이다 보니 향수를 사용한 고객은 입장을 못한다는 주의 경고 문구가 있네요. 들어가면 우선 손 소독과 마스크를 받은 후 드링크 음료를 하나 고른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직원분께서 카페 이용 방법이 담긴 안내 책자를 주시는데, 따로 한국어로 되어있지 않아 파파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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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후쿠오카 2일차 - 후쿠오카 초코렛 전문 카페 전문점 그린 빈 투 바 초콜릿 하카타 점

우오츄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서 다시 개인일정 중에 찾은 카페중에 하나인 "그린 빈 투 바 초콜릿"으로 향했습니다. 가게에서 걸어서 5분내에 있는 거리라 많이 걷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Sony 스토어가 있습니다. 가게에서 알다 싶히 카페같은 곳이지만 초콜릿을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입니다. 초콜릿을 좋아하기도 하고 단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중에 하나 였습니다. 들어가니 카카오와 초콜릿향이 엄청나게 나는 달콤한(?) 카페가 반겨줍니다. 부담이 되어 찍지는 못했지만 카페 한쪽에는 카카오열매를 직접 로스팅하는 그런 기계들이 있어 열심히 초콜릿을 만드는 듯한 곳이 있고, 가게 입구 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부다 찍지는 않았지만 초콜릿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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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후쿠오카 1일차 - 야키니쿠 니쿠이치 야쿠인점

나카스강과 야타이를 구경하고 1일차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야키니쿠를 먹기위해 야쿠인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야키니쿠를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곳 중에 하나인 "니쿠이치"로 늦 저녁의 식사 장소로 골랐습니다. 일본 여행을 어느센가부터 가면 항상 야키니쿠를 꼭 넣게 되는데 작년에는 "원갈비 나카스 프리미엄"을 가서 무제한으로 즐겼다면 이번에는 조금 높은 가격이라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운 와규를 즐기려고 선정한 이유가 큽니다. 나카스에서 걸어서 약 15분에서 20분정도 야쿠인으로 걸어가니 니쿠이치 야쿠인점에 도착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야키니쿠를 검색하면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곳으로 나오는 가게중에 하나입니다. 제일 바글바글 한 곳은 하카역점이고 저희는 무려 2주전에 예약을 시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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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후쿠오카 키와미야 함바그 텐진점

그렇게 하카타역을 구경하고 난 후 저녁으로 후쿠오카에서 인기있는 "키와미야 함바그"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크게 하카타역 근처에 한 곳과 텐진역 근처에 한 곳 총 2곳이 있는데 저희는 텐진 파르코 백화점 지하에 있는 가게로 방문 했습니다. 9시가 다되가는 시간이라 저녁 타임을 벗어나 사람이 적을 줄 알았으나, 역시는 역시인지 앞에 한 6명정도가 대기로 있었으며 모두 한국인 분들이었습니다. 줄을 서있는 동안 미리 주문을 받고, 자리를 안내 받아서 앉았습니다. 시킨 것은 함바그 + 추가소스 + 세트(밥/샐러드/장국/후식) 있게 시켰습니다. 미리 주문이 되어있어서 그런건지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고기는 겉에만 살짝 익혀서 나오고 속은 전혀 익어 있지 않은 상태라 받은 후 저 뜨거운 돌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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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하카타역

모지코를 마지막으로 다시 고쿠라로 이동 후 소닉 급행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오니 6시가까이 되버렸습니다. 하카타 내부의 쇼핑몰을 조금 구경하다가 10층에 있는 옥상정원으로 올라갔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맞추어서 인지 다양한 일루미네이션으로 옥상을 꾸며 놓았더군요. 옥상에서도 제일 높은곳으로 올라가보니 높은 전망대에서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후쿠오카 저녁의 야경을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하카타 포트타워도 보이고 멀리 후쿠오카 타워도 보면서 쇼핑몰 내에서 더위를 시원하게 환기하는 느낌이 었습니다. 다시 나카스강의 야타이와 축제를 구경하면서 숙소로 걸어돌아가기 위해 하카타역 1층으로 나왔습니다. 앞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일루미네이션으로 잔뜩 꾸며져있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영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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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모지코 항/블루윙모지/해협플라자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와 바로 옆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모지코 항은 북큐슈에서 상단에 위치해 본토인 혼슈와 연결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를 통해 혼슈로 넘어갈 수 있고 해저로는 자전거와 보도로 통행할 수 있는 터널이 있다고 합니다. 모지코 항에서 건너편에는 시모노세키 지역이 보이고 주위에는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가 눈길을 끕니다. 항에서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쪽으로 이동하면서 모지코 항중에 유명한 "블루윙 모지"가 마침 길을 연다는 안내방송이 나와 허겁지겁 뛰어갔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유일한 보행 다리중에 이런식으로 배가 통행할 수 있도록 열리는 다리라고 하더군요. 대략 4분간 노래가 흘러나오며, 길을 열어주었고 하루에 몇 번만 개방(?)을 한다고 하니 모든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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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모지코 야키카레집 커리 혼포

모지코역에서 나와 광장길건너에 바로 위치한 카레 혼포 모지코레트로 점입니다. 자그마한 가게 위로 2층에 위치한 야키카레 집으로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2시에 방문 하였으나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은 한 5개 정도있고 회전율이 그렇게 빠르지는 않아서 3팀을 기다렸으나 대략 30분정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창가자리에 배정을 받아서 자리에 앉아서 밖을 보니 모지코 항의 전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화창한 모지코 항은 아니었으나 확실히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한 15분 넘게 기다리니 카레가 나왔고 치킨야키카레와 트리플미트카레가 나왔습니다. 트리플미트 카레는 정식 메뉴판이 아니라 따로 있었는데 닭, 소, 돼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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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모지코 역

고쿠라성을 관람하고 다시 고쿠라역으로 돌아와 모지코로 가기위해 JR 가고시마 본선 모지코 행을 탑승하여 고쿠라역에 도착 했습니다. 고쿠라 성에서 조금씩 어두운 구름이 몰려와서 비가 내릴 것 같은 불안감을 안고 열차에서 내리니 다자이후와는 또다른 매력의 승강장이 반겨 주었습니다. 다양한 열차가 차고지에 있었고 모지코역에 개찰구 쪽에는 종을 울릴 수 있게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남기면서 종을 쳤습니다. 모지코는 특이한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데 모지코역 역시 내부는 되게 오래된 고풍 스러운 느낌이 났습니다. 또 옆에는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어서 열차를 기다리면서 기다리기 좋아 보입니다. 모지코역 전경은 고풍스러운 느낌의 시계가 있고 앞에는 간단한 광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있던 역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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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고쿠라 성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2일차는 고쿠라와 모지코 지역을 관광하기 위해 먼저 하카타역으로 떠났습니다. 고쿠라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총 3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하나는 JR가고시마 본선을 타고가는 방법 두번째는 소닉을 타는 방법 마지막으로는 신칸센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신칸센을 타고 고쿠라역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기에 신칸센이 정차하는 하카타 역으로 왔습니다. 하카타역에 오면 반드시 해줘야 할 것? 으로 하나인 미뇽 크로와상을 사는 일입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하카타역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이 크로와상을 사기위해 20명이나 가까운 줄을 기다려야 하였습니다. 크기는 약간 작지만 1개의 80엔에 먹을 수 있는 따끈따끈한 크로와상을 먹기 위해서 바로 줄을 서고 아침을 먹지 않아 크로와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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