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u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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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 비행기를 탑승해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으로 떠나갔습니다. 제주항공을 이용했고 무려 비행시간이 3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매번 1시간반까지 타다 2배이상을 타려니 생각보다 매우 길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마치고 "도착"으로 나오니 도라에몽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국내선 터미널 3층에 도라에몽 관련한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어서 홍보용으로 설치 된 듯 합니다. 공항에서 삿포로에 위치한 숙소까지 JR 쾌속 에어포트를 타고 가려했으나 열차 지연문제와 국내선에서 몰리는 인원으로 생각보다 꽤나 시간을 소모하고 숙소로 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놓고 난보쿠선을 타고 다시 삿포로역으로 스프카레를 먹으러 갑니다. 후쿠오카 처럼 낮은 스크린도어가 있고 열차들은 되게 깔끔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스프카레집은 "스아게"로 삿포로시내에 여러 분점을 가지고 있는 가게입니다. Suage4로 4호점으로 "미레도"라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2인이 먹을 만한 자리 4석과 4인이 앉을만한 자리 4곳 다찌석 4명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생각보다는 가게가 조금 작았습니다.

웨이팅을 잠시 한 후에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야키 카레나 일반적인 카레는 일본에서 몇 번 먹어보았지만 스프카레는 이번이 처음이어 기대가 많았습니다. 비주얼은 국물이 많은 느낌에 고기와 야채가 풍성한 요리였고 카레는 살짝 짭쪼름해서 밥도둑이었고 야채와 고기는 카레랑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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