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타워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스스키노 거리로 이동하였습니다. 거리는 제설작업이 모두 이루어지고 눈이 별로 오지 않아 걸어 다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까지 걸어가면서 오도리 공원을 지나니 TV타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르코 백화점에 도달 했을 즈음에는 거리에 아직 겨울이 남아있는 일루미네이션과 삿포로 남서쪽을 빙글빙글 도는 트램열차가 시끄러운 철소리를 내며 다닙니다.
그렇게 스스키노의 중심가인 니카상이 있는 사거리로 왔습니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토요일 저녁을 즐기기 위해 많이 나와있었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니카상이 보이는 사거리에는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인증샷을 찍고 근처 이자카야나 가게들 또한 북적북적거렸습니다.
시내에서 가장 큰 광고판들이 많고 생각보다 도심에 사람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 다 나와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활기찬 거리입니다. 야식으로 오코노미야끼 집을 찾아갔으나 사람으로 가득 차고 다른 곳 또한 자리가 없어서 결국 스스키노 거리 내의 가게를 탐방하다가 숙소로 돌아가면서 하루를 마치게 돼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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