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u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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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와 바로 옆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모지코 항은 북큐슈에서 상단에 위치해 본토인 혼슈와 연결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를 통해 혼슈로 넘어갈 수 있고 해저로는 자전거와 보도로 통행할 수 있는 터널이 있다고 합니다.

모지코 항에서 건너편에는 시모노세키 지역이 보이고 주위에는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가 눈길을 끕니다.

항에서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쪽으로 이동하면서 모지코 항중에 유명한 "블루윙 모지"가 마침 길을 연다는 안내방송이 나와 허겁지겁 뛰어갔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유일한 보행 다리중에 이런식으로 배가 통행할 수 있도록 열리는 다리라고 하더군요. 대략 4분간 노래가 흘러나오며, 길을 열어주었고 하루에 몇 번만 개방(?)을 한다고 하니 모든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영상을 남기 더군요.

모지코항에 있는 건물들은 무역으로 번영했던 지역이라 그런지 대부분 건물들이 일본식이 아닌 서양식에 비슷한 느낌을 많이 주는 건물들 이었습니다. "구 모지 미츠이 클럽" 이라는 건물은 아쉽게도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 하고 있어서 들어가보 지는 못했습니다.

마침 블루윙 모지가 열린바람에 빙돌아 해협플라자 쪽으로 건너가기고 하여 이동했습니다. "바나나맨"이라고 불리는게 어디있나 했는데 해협프라자 앞에 위치해 있더군요. 다양한 기념품가게와 음식점이 플라자에 위치해 있었고 유후인 등에서 많이 보이는 "허니비" 가게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게 모지코 항을 둘러보면서 모지코 전망대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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