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일정을 마무리하고 텐진으로 돌아오니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고, 여행오기 전에 알아본 야키니쿠 집들중에 하나를 골라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테이블 별로 구워먹을 수 있는 화로가 있고, 옆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무제한으로 소고기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일본소고기 + 특수부위 등을 다 먹을 수 있는 코스와 음료/술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일명 "타베호다이 + 노미호다이" 세트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정말 다양한 소고기 종류를 하나씩 다 시켰던 것 같습니다. 원갈비 라는 이름에 답게 다양한 종류의 갈비가 있었고, 디폴트로 소금간이며, 마늘이 발라지거나 혹은 와사비가 발라진 버전으로도 주문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설 소금 구이를 시작으로 모듬까지 있는 메뉴를 전부 주문..
후쿠오카에서 가장 근교에 있는 관광지 같은 관광지를 찾으라면 바로 "다자이후 텐만구" 일 것 같습니다. 텐진역에서는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 하카타역에서는 다자이후행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매우 가까운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저는 후쿠오카텐진역에서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 다자이후역으로 도착했습니다. 빨간색의 다자 이후역은 관광지에 어울리게 이쁜 색상을 하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위하여 서로서로 사진을 찍는 그런 곳입니다. 일본의 관광지 전철 감성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역의 개찰구를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다자이후 텐만구까지 가는 넓은 길이 나오고 양옆으로는 기념품샵과 먹을 것을 파는 가게들이 쭉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축 디자인이 특이한 스타벅스는..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바로 "이치란라멘"이었습니다. 요즘 일본 시장에서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여전히 점심시간의 이치란 라멘은 관광객이 줄을 서 있는 그런 곳입니다. 이번에 후쿠오카에서 이치란 라멘을 먹은 곳은 "이치란 텐진점" 입니다. 나카스에 있는 본점을 가려하였으나 무려 "100分"이라는 대기줄과 함께 수많은 관광객이 줄을 서있기에 일정이 딜레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포기하였습니다. 사실 구글에서 한국어로 이치란라멘이라고 검색하면 2022년 12월 말 기준 검색되지 않습니다. 나카스에서 텐진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비즈니스 센터 건물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건물인지 내부는 깨끗했고 관광객이 그리 많이 줄 서있지 않는 숨어있는 이치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