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u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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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3일차 - 후쿠오카공항

3일차의 이른 점심으로 초밥을 먹은 후 텐진 거리를 조금 구경하고 쉬다가 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바로 후쿠오카 공항으로 왔습니다. 조금 늦은 오후 비행기이기에 점심을 먹고 여유를 부리다가 오긴 했으나,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국내터미널과의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을 하고나면 국제선 터미널로 올수 있는데, 이제 체크인을 하고 출국심사를 받은 후 면세구역에 들어가 쇼핑을 마무리하면 짧았던 2022년의 북큐슈 2박 3일 여행이 마무리 됩니다. 비행기 시간이 돌아가기 좋은 시간대라 그런지 공항도 매우 한적 했고 무려 출국심사를 2분만에 끝내버리는 기행도 벌어지게 되었네요. 그렇게 면세점에서 쇼핑을 마무리하고 나서 에어서울 인천공항 행 비행기에 탑승을 마무리하면서 한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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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3일차 - 후쿠오카 스시잔마이 텐진점

그렇게 2일차를 마무리하고 3일차 아침에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초밥을 먹기위해 예전에 방문했던 스시잔마이로 향했습니다. 점심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루 없었습니다. 기존에는 세트 메뉴를 주로 시켰었으나, 이번에는 원하는 메뉴를 골라 담기로 했습니다. 단일 메뉴 중에 붕장어를 추가해서 그런지 초밥이 나오기전에 단일로 먼저 붕장어가 나왔습니다. 초밥을 무려 4개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의 붕장어 입니다. 스시잔마이에서 실파(?) 초밥도 그렇고 붕장어는 보는 재미도 있고 맛도 좋은 초밥입니다. 주문한 초밥들이 나왔습니다. 성게알과 참치뱃살 군함초밥과 게, 광어지느러미, 관자, 생새우, 연어, 참치 등으로 주문 했습니다. 특히 성게알 군함초밥 같은 경우는 신선하지 않거나 별로면 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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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후쿠오카 키와미야 함바그 텐진점

그렇게 하카타역을 구경하고 난 후 저녁으로 후쿠오카에서 인기있는 "키와미야 함바그"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크게 하카타역 근처에 한 곳과 텐진역 근처에 한 곳 총 2곳이 있는데 저희는 텐진 파르코 백화점 지하에 있는 가게로 방문 했습니다. 9시가 다되가는 시간이라 저녁 타임을 벗어나 사람이 적을 줄 알았으나, 역시는 역시인지 앞에 한 6명정도가 대기로 있었으며 모두 한국인 분들이었습니다. 줄을 서있는 동안 미리 주문을 받고, 자리를 안내 받아서 앉았습니다. 시킨 것은 함바그 + 추가소스 + 세트(밥/샐러드/장국/후식) 있게 시켰습니다. 미리 주문이 되어있어서 그런건지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고기는 겉에만 살짝 익혀서 나오고 속은 전혀 익어 있지 않은 상태라 받은 후 저 뜨거운 돌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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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하카타역

모지코를 마지막으로 다시 고쿠라로 이동 후 소닉 급행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오니 6시가까이 되버렸습니다. 하카타 내부의 쇼핑몰을 조금 구경하다가 10층에 있는 옥상정원으로 올라갔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맞추어서 인지 다양한 일루미네이션으로 옥상을 꾸며 놓았더군요. 옥상에서도 제일 높은곳으로 올라가보니 높은 전망대에서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후쿠오카 저녁의 야경을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하카타 포트타워도 보이고 멀리 후쿠오카 타워도 보면서 쇼핑몰 내에서 더위를 시원하게 환기하는 느낌이 었습니다. 다시 나카스강의 야타이와 축제를 구경하면서 숙소로 걸어돌아가기 위해 하카타역 1층으로 나왔습니다. 앞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일루미네이션으로 잔뜩 꾸며져있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영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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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허니비 아이스크림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 올라가서 모지코 항을 바라보면서 모지코 여행을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1층으로 들어가니 입장 티켓은 31층인 전망대 앞에서 구매할 수 있었고 300엔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니 모지코에 큰 건물이 없어서 전부 내려다 볼 수 있었고, 제일 먼저 건너편에 있는 시모노세키가 눈에 띄었습니다. 새벽 일정으로 돌아갔다면 아마 수산시장으로 유명한 곳이라 보려 했지만 일정상 시모노세키는 무리이기에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관람차와 박물관 처럼 보이는 건물과 수산시장이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간몬 해협방향을 보니 간몬 다리를 열심히 달리는 차들과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선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 옆으로 더 쳐다보면 모지코가 주우욱 펼쳐집니다. 소도시인 지역인 만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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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모지코 항/블루윙모지/해협플라자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와 바로 옆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모지코 항은 북큐슈에서 상단에 위치해 본토인 혼슈와 연결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를 통해 혼슈로 넘어갈 수 있고 해저로는 자전거와 보도로 통행할 수 있는 터널이 있다고 합니다. 모지코 항에서 건너편에는 시모노세키 지역이 보이고 주위에는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가 눈길을 끕니다. 항에서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쪽으로 이동하면서 모지코 항중에 유명한 "블루윙 모지"가 마침 길을 연다는 안내방송이 나와 허겁지겁 뛰어갔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유일한 보행 다리중에 이런식으로 배가 통행할 수 있도록 열리는 다리라고 하더군요. 대략 4분간 노래가 흘러나오며, 길을 열어주었고 하루에 몇 번만 개방(?)을 한다고 하니 모든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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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모지코 야키카레집 커리 혼포

모지코역에서 나와 광장길건너에 바로 위치한 카레 혼포 모지코레트로 점입니다. 자그마한 가게 위로 2층에 위치한 야키카레 집으로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2시에 방문 하였으나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은 한 5개 정도있고 회전율이 그렇게 빠르지는 않아서 3팀을 기다렸으나 대략 30분정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창가자리에 배정을 받아서 자리에 앉아서 밖을 보니 모지코 항의 전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화창한 모지코 항은 아니었으나 확실히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한 15분 넘게 기다리니 카레가 나왔고 치킨야키카레와 트리플미트카레가 나왔습니다. 트리플미트 카레는 정식 메뉴판이 아니라 따로 있었는데 닭, 소, 돼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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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모지코 역

고쿠라성을 관람하고 다시 고쿠라역으로 돌아와 모지코로 가기위해 JR 가고시마 본선 모지코 행을 탑승하여 고쿠라역에 도착 했습니다. 고쿠라 성에서 조금씩 어두운 구름이 몰려와서 비가 내릴 것 같은 불안감을 안고 열차에서 내리니 다자이후와는 또다른 매력의 승강장이 반겨 주었습니다. 다양한 열차가 차고지에 있었고 모지코역에 개찰구 쪽에는 종을 울릴 수 있게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남기면서 종을 쳤습니다. 모지코는 특이한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데 모지코역 역시 내부는 되게 오래된 고풍 스러운 느낌이 났습니다. 또 옆에는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어서 열차를 기다리면서 기다리기 좋아 보입니다. 모지코역 전경은 고풍스러운 느낌의 시계가 있고 앞에는 간단한 광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있던 역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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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2일차 - 고쿠라 성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2일차는 고쿠라와 모지코 지역을 관광하기 위해 먼저 하카타역으로 떠났습니다. 고쿠라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총 3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하나는 JR가고시마 본선을 타고가는 방법 두번째는 소닉을 타는 방법 마지막으로는 신칸센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신칸센을 타고 고쿠라역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기에 신칸센이 정차하는 하카타 역으로 왔습니다. 하카타역에 오면 반드시 해줘야 할 것? 으로 하나인 미뇽 크로와상을 사는 일입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하카타역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이 크로와상을 사기위해 20명이나 가까운 줄을 기다려야 하였습니다. 크기는 약간 작지만 1개의 80엔에 먹을 수 있는 따끈따끈한 크로와상을 먹기 위해서 바로 줄을 서고 아침을 먹지 않아 크로와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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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 북큐슈 여행기 1일차 - 나카스 강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신호를 건너자마자 바로 나카스 강이 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난 날이라 그런지 나카스강에는 수많은 일루미네이션이 강을 꾸미고 있었고, 마침 공원까지 이어져있기에 소화도 시킬겸에 쭈욱 야경아닌 야경을 보면서 걷게 되었습니다. 나카스 강을 건너는 도중에 보니 보트를 타고 강을 다니면서 설명을 듣는 보트투어를 탑승하는 관광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예전 여행에서 나카스 강이 너무 썰렁해 보여서 이번에는 그런 투어를 진행하지 않았는데 일루미네이션이 이렇게 많을 줄 알았으면 투어 신청을 하는것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건너면서 동쪽을 보게되면 하카타 캐널시티가 보이게 됩니다. 화려한 네온사인들이 나카스강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엄청 큰 트리와 함께 다리 전체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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