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비에이 시내에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버스로 집합하여 오후 일정인 패치워크 일정을 진행 하였는데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바로 "켄과 메리의 나무" 입니다.
켄이라는 나무와 메리라는 두개의 나무가 마치 하나처럼 보이는 품종의 나무 입니다. 여름에는 나뭇잎으로 덮히면서 정말 한개로 보인다고 가이드님께서 설명 해주셨고, 겨울에는 왼쪽과 오른쪽 조금 나뉘어 보였습니다. 차가 자주 다니지 않아서 이각도 저각도에서 나무를 관람 하고 주위의 설경을 구경했습니다.
살짝 구름이 끼는 듯한 날씩 되면서 하늘과 지상의 구분이 없어지게 되어 조금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 근처에는 높은 산들도 많아 선글라스가 없으면 상당히 눈이 아프기도 합니다.
구경 시간이 짧아 버스로 돌아가려는데 누군가가 작은 눈사람을 만들어 놔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패치워크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자연도 구경하고 카페도 들리면서 관광하는 길인 것 같은데 버스앞에 있는 관광 맵을 살펴보니 저희가 방문하지 못한 덜 유명한 지역들도 비에이에 매우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잠시 몸을 녹이다가 다시 다음 패치워크 로드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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