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u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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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투어를 마치고 삿포로로 돌아오니 무려 저녁 7시가 훌쩍넘는 시간이 되었고 돌아가는 버스안에서는 가이드님께서 삿포로 맛집들 목록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라멘을 먹기로 계획을 짜놓았다보니 추천음식점에는 들리지 않고 그냥 삿포로역 옆에 있는 ESTA 건물에 위치한 "라멘공화국"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라멘 공화국은 삿포로 시내에서 여러 라멘 가게들이 모여있는 푸드코드입니다.

대략 8개의 라멘가게가 있었는데 저희는 "콘 버터 라멘"을 먹어보고 싶어 "시라카바산소" 라는 매장에 방문 했습니다. 알고보니 라멘 요코초에도 동일한 가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시킨 맥주는 역시나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가 먼저 나왔고, 특이한 점으로는 삶은 하얀계란을 테이블별로 무료로 넣어서 먹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미소라멘을 주문했고, 콘과 버터가 있는 토핑을 추가했습니다. 아무래도 맵지 않은 라멘이다 보니 버터를 다 넣어서 먹은 실수를 해버렸는지 생각보다 많이 느끼해서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육수와 미소가 적절하게 어울리고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가격대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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