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u Blog
article thumbnail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신호를 건너자마자 바로 나카스 강이 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난 날이라 그런지 나카스강에는 수많은 일루미네이션이 강을 꾸미고 있었고, 마침 공원까지 이어져있기에 소화도 시킬겸에 쭈욱 야경아닌 야경을 보면서 걷게 되었습니다.

나카스 강을 건너는 도중에 보니 보트를 타고 강을 다니면서 설명을 듣는 보트투어를 탑승하는 관광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예전 여행에서 나카스 강이 너무 썰렁해 보여서 이번에는 그런 투어를 진행하지 않았는데 일루미네이션이 이렇게 많을 줄 알았으면 투어 신청을 하는것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건너면서 동쪽을 보게되면 하카타 캐널시티가 보이게 됩니다. 화려한 네온사인들이 나카스강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엄청 큰 트리와 함께 다리 전체를 일루미네이션이 감싸고 있습니다.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상관없이 크리스마스가 지난 날을 아쉬워하며 산타조형물과 트리앞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고 있더군요. 여행간 친구와 한 샷씩 찍고 숙소를 향해서 건너 갔습니다.

다리를 건너고 텐진중앙공원을 가로지르려 하는데 공원에도 형형색색의 일루미네이션이 공원을 수놓고 있었습니다. QTnet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으나.. 근처에서 부스도 있고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카스 강을 건너면서 첫날밤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profile on loading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