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u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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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점심으로 하카타 킷테에서 오오야마 모츠나베를 먹은 뒤에는 디저트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하카타역이 워낙 커서 한큐 같은 곳이랑 도큐핸즈 지금은 핸즈로 이름을 바꾼 곳을 가면서 구경도 하고, 디저트도 구매해서 사먹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카타역에서 쇼핑몰이랑 먹을 것을 드시고 구경을 하시지만 작년 여행에서도 그렇고 하카타역 10층 위에 정원이 딸린 옥상이 있어 쇼핑몰 구경을하고 디저트를 사들고 옥상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옥상으로 올라가는 것 보다는 하카타역 메인입구 (지도에서는 서쪽)으로 들어가면 4개의 엘리베이터가 있고 지하 1층, 1층, 9층, 10층만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이동합니다. 도착해서 문이 열리면 바로 앞 왼쪽으로 옥상으로 올라가는 자그마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해당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도착입니다.

 

옥상에는 아이들이 타고 놀만한 무료 세발 자전거가 있고, 테라스로 올라가는 길과 앉아서 쉬면서 테이블에서 노가리를 깔만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때에 맞춰서 가서인지 클리스마스 관련 겨울테마 일루미네이션을 하고 있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디저트를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다가 내려가기전 테라스로 올라가서 노을이지는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의 전망을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구름은 조금 많았지만 미세먼지도 없어 하카타항 포트가 보이고 높은 건물을 짓고있어서 후쿠오카 타워는 아쉽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쌔면서 하카타 10층의 가든을 마무리하고 캐널 시티를 가기위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만약에 하카타역에서 전망도 보고 앉아있기 좋은 장소를 찾는 다면 무조건 추천해드릴만 합니다.

하카타역 메인입구로 나와서 바로 나오는 신호등을 건너서 하카타역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언제봐도 깔끔하면서도 거대한 역인 것 같네요. 한쪽에는 슬슬 할로윈과 겨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것을 위해서인지 거대한 트리랑 천장에 일루미네이션 작업을 위해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었습니다.

딱 금요일 6시정도에 나오니 하카타역 근처에 오피스가 많아 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복작복작 했고 그렇게 캐널시티로 넘어가 또 하나의 대형 쇼핑몰 구경과 또 다른 디저트를 먹기위해 하카타역을 뒤로하고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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