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u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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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 일본 홋카이도 여행 3일차 - 오타루 운하

순서가 조금 바뀌긴 하였으나, 사카에이어묵을 가기전에 잠시 오타루 운하에 들렸었습니다. 와규 쿠로사와에서 점심을 해결 한 후 운하쪽으로 비바람을 해치면서 걸어가서 사카이마치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아무래도 눈도 많이 녹은 상태에서 비까지 많이와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오타루에 온 느낌을 받기 위해 운하 사진 스팟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내국인 보다는 동남아 쪽이나 중국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오타루 인포메이션이 있는 다리 앞이 사람에는 다른 곳보다도 사람이 매우 붐비고 다들 다리 난간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줄 아닌 줄을 잠시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타루 운하를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물도 많이 더러웠고 아무래도 씻겨 흘러가다 보니 잔나무 가지랑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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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UI 시루이 카메라 삼각대 5CX
쇼핑 2023. 4. 2. 00:00

그나마 최근에 구매한 소니의 A7M4 정품등록 이벤트로 신청한 삼각대가 도착했습니다. 선택지가 무려 3개나 있었는데 가격이 가장 비싼게 삼각대이기도 했고 예전에 사서 쓰던 알파삼각대가 부셔져서 삼각대로 신청하였습니다. 포장은 크나큰 삼각대의 느낌이 나게 매우 큰 종이 상자에 들어서 왔습니다. 스티커에는 이 삼각대에 대한 스펙이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꺼내보니 비닐봉지에 삼각대 가방? 으로 보이는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삼각대는 가방안에 고이고이 들어있었고 무게는 기존에 가벼운 삼각대에 비해서는 꽤나 무거웠습니다. 대략 1kG 조금 안되는 느낌입니다. 삼각대는 다리가 절반으로 접혀서 보관되는 형태라 휴대하기는 좋아 보입니다. 삼각대의 다리를 펼쳐서 책상위에 올려보았습니다. 다리가 각도별로 고정하는 형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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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 일본 홋카이도 여행 3일차 - 오타루 카마에이 공장직영점

오타루에서 점심식사를 한 이후에 잠깐 편의점에 들렸다가 사카이마치 거리를 이동하면서 "카마에이" 어묵 가게에 들려서 비바람도 피하고 어묵도 먹을 겸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진공 포장된 어묵관련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한쪽에서는 막 나온 어묵을들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잠깐 기념품 코너를 구경하고 "어묵이나 먹자" 느낌으로 바로 구매줄에 섰습니다. 어묵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쉽사리 고민을 하다가 일단 "제일 베이직을 먹어보자"라는 느낌으로 제일 잘나가는 메뉴가 적혀있는 어묵을 주문했습니다. 줄을서서 주문을 하고 왼쪽 카운터로 이용해서 계산을 하는 식으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가게 입구 오른편으로는 앉아서 먹을 만한 공간이 있어서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먹을 수 있다고 하여 구매하고 자리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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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 일본 홋카이도 여행 3일차 - 오타루 와규쿠로사와 오타루에키마에 점

오타루에 도착해서 해산물이 아닌 메뉴를 먹게되어 조사하던 중 "와규 쿠로사와"라는 고기집을 알게되었고 오타루역에서 도보로 약 10분넘게 걸어가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비를 피하려고 간 아케이드 거리에서 똑같은 가게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타루 와규쿠로사와"라고 검색하면 오타루점만 나오고 해당 지점은 영어로 정확하게 치거나 직접 지도에 찍어야지만 나오더군요. 들어가서 규카츠 세트하나와 와규 스키야키 세트를 주문했고 가격은 대략 4000엔으로 알아보았던 오타루점에 비해 500엔 정도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잠시후에 화로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가게 내부도 너무 깔끔했고 기존에 알아본 가게는 외국인이 정말 많고 웨이팅도 있다고 했는데 저희는 너무 평화롭고 현지인 두분만 계시더군요. 주문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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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 일본 홋카이도 여행 3일차 - 오타루 역

2일차에서 라멘공화국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엄청난 바람을 맞으면서 가다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다음날인 3일차에도 바람이 매섭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기상예보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되어있어 매우 큰 걱정을 하며 오타루로 JR 열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오타루로 가는길에는 바다 옆을 지나가는 철길을 따라가다보니 우측으로 넓은 바다를 보면서 갈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려고 하여 어두운 바다라 사진이 좀 안나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50분가량을 열차를 타고 "오타루역"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만 비가 추적추적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운치있는 느낌을 주기는 하였으나 어제저녁부터 매섭게 분 바람이 한몫을 해서 그런지 중간중간 우산이 뒤집힐 정도의 강한 바람이 반겨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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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 일본 홋카이도 여행 2일차 - 라멘공화국 "시라카바산소" 콘버터 미소라멘

버스투어를 마치고 삿포로로 돌아오니 무려 저녁 7시가 훌쩍넘는 시간이 되었고 돌아가는 버스안에서는 가이드님께서 삿포로 맛집들 목록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라멘을 먹기로 계획을 짜놓았다보니 추천음식점에는 들리지 않고 그냥 삿포로역 옆에 있는 ESTA 건물에 위치한 "라멘공화국"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라멘 공화국은 삿포로 시내에서 여러 라멘 가게들이 모여있는 푸드코드입니다. 대략 8개의 라멘가게가 있었는데 저희는 "콘 버터 라멘"을 먹어보고 싶어 "시라카바산소" 라는 매장에 방문 했습니다. 알고보니 라멘 요코초에도 동일한 가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시킨 맥주는 역시나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가 먼저 나왔고, 특이한 점으로는 삶은 하얀계란을 테이블별로 무료로 넣어서 먹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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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 일본 홋카이도 여행 2일차 - 닝구르 테라스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인 "닝구르 테라스"에 도착 하였습니다. "링글" 이라는 작은 요정이 사는 곳이라는컨셉을 가지고 있고, 나무로된 오두막과 핸드메이드로 만든 기념품들을 파는 곳입니다. 들어가면 각각의 집마다 직접 손으로 만든 "공예 작품"이나 "조각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일부 매장은 사진 촬영이 되지 않는곳도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아무래도 관광지에 직접 만드는 제품들이 많다보니 가격대는 조금 많이 나가는 느낌이더군요. 3월 중순이라 그런지 4시30분정도에 도착한 닝구르 테라스는 야간에 LED 조명과 어울러진 눈이 매력적인 곳으로 유명하지만 해가 지고 있는 때라 많이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딱히 살만한 기념품은 없어서 간단하게 둘러보고 입구 옆에 위치한 상점에서 드립 커피와 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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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 일본 홋카이도 여행 2일차 - 흰수염 폭포

이제 버스투어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패치워크를 마무리하고 버스를 탑승하여 홋카이도의 높은 산들이 많은 국립공원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온천수가 나와서 폭포를 이루고 있는 흰수염폭포 근처에는 활화산이 아직도 있고, 온천이 유명하여 호텔과 "백금온천"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산에 깊숙한 곳이다보니 약간 귀가 멍멍한 느낌도 들고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보다 눈이 더 많이 내려서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립공원이다 보니 나무껍질을 뜯어 먹는 사슴을 버스를 타면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놀라웠습니다. 대략 오면서 20마리 가까운 사슴을 본 것 같네요. 흰수염 폭포는 큰 철제다리로 되어있는 곳 위에서 난간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활화산 근처라 폭발할 경우 대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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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 홋카이도 여행 2일차 - 비에이/후라노 버스투어 세븐스타나무와 패치워크로드

켄과 메리의 나무를 보고 다음 나무들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차창구경으로 사진에는 없지만 오야코 나무를 관광하고 마일드 세븐언덕의 나무를 관광했습니다. 그리고는 세븐스타 나무가 있는 패치워크로드로 이동 하였습니다. 광활한 평원에 한쪽에만 일렬로 주르륵 하얀 나무들이 서있습니다. 여전히 사유지에 해당하는 곳이 많아 들어가서 찍는 것은 불가능하고 멀리서 차를 피해 요리조리 찍으면서 관람하였습니다. 다른 버스투어도 많아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있어 저는 멀리서 찍는 사람들을 사진에 담고 주위 풍경을 관람하였습니다. 먼저 구경하는 팀이 빠지고 나서 패치워크로드의 나무들을 찍업 보았는데 확실히 도로라던가 눈이 조금 녹아 있는 상태라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밑에서 담는 풍경보다 실제 길에서 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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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겨울 홋카이도 여행 2일차 - 비에이/후라노 버스투어 패치워크 켄과 메리의 나무

그렇게 비에이 시내에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버스로 집합하여 오후 일정인 패치워크 일정을 진행 하였는데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바로 "켄과 메리의 나무" 입니다. 켄이라는 나무와 메리라는 두개의 나무가 마치 하나처럼 보이는 품종의 나무 입니다. 여름에는 나뭇잎으로 덮히면서 정말 한개로 보인다고 가이드님께서 설명 해주셨고, 겨울에는 왼쪽과 오른쪽 조금 나뉘어 보였습니다. 차가 자주 다니지 않아서 이각도 저각도에서 나무를 관람 하고 주위의 설경을 구경했습니다. 살짝 구름이 끼는 듯한 날씩 되면서 하늘과 지상의 구분이 없어지게 되어 조금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 근처에는 높은 산들도 많아 선글라스가 없으면 상당히 눈이 아프기도 합니다. 구경 시간이 짧아 버스로 돌아가려는데 누군가가 작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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